거듭 김대중이 그리운 것은/정성태 김대중, 진실로 그리운 이름이다. 물론 그에게도 어찌 흠결이 없으랴만, 돌이켜 보건데 우리 현대사에서 그만한 지도자도 드물다. 그의 삶 자체가 역사의 거대한 산맥이요, 도도한 장강이 되고 있다. 다만 해외에서 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는 개탄스런 현실이 서글플 따름이다. 여기서 어쩌.. 정성태 [칼럼]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