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강물을 타고 흐르리니/정성태 그리움은 강물을 타고 흐르리니 허공을 배회하다 어쩌면 잠시 만났을 지 모를 인연, 젖은 목소리의 기억 사이로 여전히 진실은 어리석고 떠도는 의문도 고통스럽기만 하네. 그대 멀리 돌아간 자리, 이승과 저승의 길이가 멀다하나 내 늙도록 그림자로 반추 될 그리움은 강물을 타고 흐르리니 어쩌다 .. 정성태 [시집] 201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