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과세, 반대할 사안 못돼/정성태 기독교 신약 성서의 많은 부분을 저술하고 또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고행과 고난을 주저하지 않았던 사도 바울이 그의 생활을 위해 따로 월급을 받았다는 기록은 접한 바 없다. 개종 전 바울(사울)의 직업은 율법 학자였으며 또 형의 집행을 명령하는 사람이었다. 제정일치 사회였.. 정성태 [칼럼] 2014.12.04
교황 '프린치스코'에 거는 기대/정성태 그간 교황청이 안고 있는 고질적 병폐로 인해 가톨릭 자체에 대한 불신이 적잖았다. 그런데 새로 취임한 교황 프린치스코의 신앙에 기반한 실천적 모습을 통해 가톨릭 사회가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는 기대를 갖게 된다. 특별히 그의 가난한 이웃에 대한 시각에 있어, 종래 가톨릭.. 정성태 [칼럼] 2014.04.06
부패와 부의 독식 해소가 선진 국가 첩경/정성태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과 같은 종교 단체 또는 사회 구호 단체의 자선과 그러한 헌신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국가가 혁신적인 세제 개편을 통해 이를 근원적으로 바로 잡지 않고서는 다분히 시혜적이고 또 한시적이며 제.. 정성태 [칼럼] 2014.03.11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입니다' '현 시국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 성명서 전문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입니다."(에베소서 5 : 9) 촛불은 위대합니다. 4월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완전타결로 촉발된 촛불정국은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두 달째 이어온 촛불문화제는 대의민주주의를 넘어 직접민주주의.. 정성태 [뉴스]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