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시집]

얼마나 더 지우고 닦아야

시와 칼럼 2025. 10. 15. 00:38

얼마나 더 지우고 닦아야


내 이승의 언저리
이제 또 어느 길목에서
초연히 너를 볼 수 있을까.

쓰다만 생각들
얼마나 더 지우고 닦아야
다시금 온전히 너를 만날까.

한 올, 한 올
고여 드는 그리움만 깊어
언제 다시 맑은 하늘을 볼까.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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