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6.5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후보에 올랐다. 김 후보는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앞서며 43.47%에 그친 한동훈 후보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과 우리 당원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독재를 막지 못하면 자유 민주주의는 붕괴되고, 대한민국 미래는 캄캄하다”며 “거짓과 범죄로 국회를 오염시킨 사람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열변을 쏟았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곧장 공식 대통령 선거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향후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범보수 진영 빅텐트를 비롯해 이낙연 전 총리와의 관계 설정도 과제로 남았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정성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의힘/제3지대 후보 47%, 민주당 이재명 후보 43%... 민심 출렁 (2) | 2025.05.06 |
---|---|
김문수 후보 강원경선본부, 뒤늦은 출범에도 승리에 크게 기여 (8) | 2025.05.05 |
한덕수 대선 출마 “개헌 완료, 3년 후 퇴임”… 통상해결·국민통합·약자동행 제시 [전문] (10) | 2025.05.03 |
강원·춘천권 전현직 시·도의원 50인,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4) | 2025.05.01 |
중국인 남성에 의해 심장 적출, 폐는 사라진 채 발견된 태국 여성 시신 (0) | 2025.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