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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일 실시된 한·미 공조 작전을 통해 국내 선거 개입 및 여론 조작 혐의로 수원 선거연수원에서 검거됐다는 중국 국적 간첩 혐의자들과 관련해 연신 단독 기사를 타전하고 있는 스카이데일리가 22일 새로운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 국적 간첩 혐의자들을 미국 정보당국이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市)에 구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미국 선거 조작 가담자가 주일미군기지를 거쳐 미국 본토로 압송된 데 이은 조처다"고 부연했다. 이는 혐의자들이 분리 수용됐음을 뜻한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주한미군은 최근 본지 보도에 대해 '거짓 뉴스'라는 입장을 국내 언론을 통해 냈다"며, 하지만 "주한미군은 이번 작전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기밀을 확인해 줄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는 “서귀포에서 국정원이 한 일을 제주경찰청에 묻는 것과 같다"며 반박했다.
이어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부정선거 카르텔이 2020년 미국 대선에 개입해 바이든을 당선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트럼프 당선인이 관여한 한·미 공동작전은 바이든정부와 정보를 전혀 공유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군은 계엄군으로부터 인계받은 간첩 혐의자들 중 한국 선거 가담자를 주일미군기지를 거쳐 나하시 소재 모처에 비밀리에 구금하고 있다"며 "이들을 억류하고 있는 장소는 오키나와에 있는 가데나(嘉手納) 미 공군기지와 인접한 곳이다"고 복수의 국내·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덧붙였다.
아울러 "그들 정보 소식통은 여전히 일본에 신병을 두고 있는 배경에 대해 '한국에서 간첩법만 마련되면 즉시 신병 인도가 가능하게 한 것으로 우리는 이해한다'는 구체적인 설명도 곁들었다"고 밝혔다.
그와 관련 "한국 현행법으로는 중국인이 간첩죄를 저질러도 처벌하지 못한다"며 "간첩법 개정안은 국회 다수인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부결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1일 열린 탄핵 심판 3차 변론에서 '민주당의 간첩법 반대로 국가 안보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고 알렸다.
한편 “붙잡힌 중국인 간첩 혐의자들 중 주범으로 체포 대상에 오른 이들은 항공편을 통해 선(先)순위로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거쳐 미국 본토로 압송돼 심문이 이뤄졌다”며 "이에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사법처리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정확한 의중은 추후 공식 발표로 확인될 전망이다"며 "본지는 발표 예상 시기에 관해 전해 들었지만 독자의 혼선을 초래할 수 있어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정부의 발표 방식에 관해선 아직 입수한 정보가 없다"는 점도 첨언했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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