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국민의힘 41.6%, 민주당 31.5%에 비해 10.1%p 격차로 앞서

시와 칼럼 2025. 1. 14. 15:59
728x9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무리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삭제하는 문제까지 겹치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연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카톡 검열 등 소위 '입틀막' 논란까지 불거지며 정당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시사오늘' 의뢰를 받아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1.6%를 기록하며, 31.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을 10.1%p 격차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조국혁신당 5.5%, 개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정당 2.7%, ‘지지정당 없다’ 14.1%, ‘잘 모름’ 0.5%를 보였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만 18세 이상~20대의 경우 국민의힘 39.7% vs 민주당 30.4%. 30대는 국민의힘 46.4% vs 민주당 30.8%. 40대는 국민의힘 30.4% vs 민주당 38.7%. 50대는 국민의힘 36.1% vs 민주당 36.3%. 60대는 국민의힘 48.6% vs 민주당 27.5%.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51.6% vs 민주당 22.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44.5% vs 민주당 28.6%.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43.6% vs 민주당 27.9%.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 48.8% vs 민주당 19.0%. 인천·경기에선 국민의힘 41.4% vs 민주당 33.5%. 충청에선 국민의힘 47.5% vs 민주당 29.5%. 강원·제주에선 국민의힘 38.5% vs 민주당 25.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RDD 방식 무선 ARS 94.2%와 유선 전화면접 5.8%를 병행해서 실시했다. 응답률은 5.8%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