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막걸리와 겨울밤 겨울이 지나는 길목,화석 난로가 반기는허름한 주막이어도 좋으리.거기 주인장이 내어 준누런 주전자 속 막걸리와선량한 사람들의 이야기와혹은 능선을 타고 흐르던그녀의 거친 호흡을 곁들여빛바랜 추억을 나눠도 좋으리.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