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저녁 강변에서어둠이 젖어드는 강변,슬픔과 격정의 찌꺼기가붉은 꽃으로 내려앉는그 산하에 얼굴을 묻은 채돌이킬 수 없는 청춘과떠나지 않는 이름을 불러낸다.저기 타는 노을에 목을 놓으며...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