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지우고 닦아야/정성태 얼마나 더 지우고 닦아야 내 이승의 언저리 이제 또 어느 길목에서 초연히 너를 볼 수 있을까. 쓰다 만 생각들 얼마나 더 지우고 닦아야 다시금 온전히 너를 만날까. 한 올, 한 올 고여 드는 그리움만 깊어 언제 다시 맑은 하늘을 볼까.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중.. 정성태 [시집]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