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보며/정성태 산을 보며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나도 저 산이었으면 좋겠다. 생성의 거친 열정을 다스려 이제는 함묵으로 성상을 기를 줄 아는 그리하여 꿈틀대는 배암의 몸뚱이 또는 야수의 날카로운 발톱마저 품에 안는 저 인고의 장대한 비밀과도 같이.......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