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과 미국 네오콘/정성태 김대중 전 대통령, 비록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러나 그 이름만으로도 역사의 장강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민족문제를 꿰뚫는 그의 안목은 탁월함 그 자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한 나절 혹은 한 시절 어지럽게 불다가 사그라지는 바람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냉정히 들여다 .. 정성태 [칼럼] 2015.01.01
미국의 패권주의와 참여정부의 졸렬함/정성태 미국이 이라크에서 종전을 선언하며 마치 자신들이 단기간에 거쳐 전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국제사회에 대고 선전하던 기억이 아직 새롭다. 언뜻 보면 참으로 그럴 듯하게 들렸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라크 집권세력이던 후세인과 그 측근들을 제거했으니 외형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 정성태 [칼럼] 200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