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출간용 원고를 정리하며/정성태 작년 초가을 무렵에 그간 써 왔던 시를 책으로 엮을 요량으로 정리했던 적이 있다. 당시 100여 편 가량이 되어서 일부 간추린 후에 시집으로 출간할 생각이었는데, 기대에 미치는 작품이 별로 없어서 한 권의 책으로 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어제는 작년 이후에 쓴 시까지 찬찬히 간추려보니 160여 편 .. 정성태 [기타] 200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