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그 치졸한 이름을 꾸짖는다/정성태 김영삼 정권 말기인 1997년 12월 3일 IMF 사태가 터진다. 이는 곧장 우리 경제가 IMF의 관리 상태에 놓이게 됨을 뜻한다. 이후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치뤄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새로 태동된 국민의 정부가 정권을 인수하였으나, 경제 운용 측면에서는 사.. 정성태 [칼럼] 2013.12.26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불가피한 상황/정성태 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비록 늦었지만 타격 지점을 잘 잡았다. 정부 기관에 의한 대대적 부정선거가 해당 부서장들의 독단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믿는 국민은 거의 없다. 내란에 준하는 엄청난 범죄이기에 그렇다. 따라서 이명박 전 대통.. 정성태 [칼럼] 2013.12.12
정몽준만도 못한 금태섭/정성태 새누리당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마저 박근혜 정권을 향해 칼날을 세웠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과 국방부의 조직적 선거 개입이 있었다면'이라는 사뭇 모호한 단서를 달고는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집권당 실력자의 입을 통해 부정선거 문제가 공식 거론되었다는 .. 정성태 [칼럼] 2013.12.09
친노세력 권력 완장질 사라져야 야권 희망 생겨/정성태 전현직 대통령의 학력별 추이를 살펴보니 사뭇 다양하다. 프린스턴대, 에든버러대, 육사, 도쿄대, 서울대, 상고, 고려대, 서강대로 나타난다. 흥미로운 사실은 상고 출신이 두 명 포진하고 있다란 점이다. 한 사람은 한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본령으로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고, 다른 한 .. 정성태 [칼럼] 2013.12.06
김한길 체제 민주당 희망 없어/정성태 민주당 김한길 대표, 그 또한 전형적인 사이비 정치꾼임을 거듭 확인하게 된다. 불과 엊그제만 해도 퇴로를 두지 않고 박근혜 정권과 싸우겠다던 그가 돌연 꼬리를 내렸다. 장부의 말이고, 또 제 1야당 대표의 발언인지라 적잖이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불과 며칠만에 바지춤.. 정성태 [칼럼] 2013.12.06
문재인과 조경태, 그 참을 수 없는 깃털의 가벼움/정성태 민주당 조경태 의원, 그의 정치적 레토릭이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한다. 이를테면 위태로운 외줄에서 이리 저리 중심잡기를 하는 광대와도 같다가, 또 어느 때는 정곡을 찌르는 경쾌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진보적 성향의 이념적 좌표에서 보면 그는 비판의 대상이다. 새누리당과 .. 정성태 [칼럼] 2013.12.03
민주당은 자기 정체성 분명히 해야/정성태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지항하는 바는 새누리당과 훨씬 더 잘 어울린다. 그 정치적 귀착지 또한 새누리당이 되어야 타당하다. 지난 17대 의원 당시, 지역민 의견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매도한 바 있다. 최근엔 시국 미사를 집전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 수.. 정성태 [칼럼] 2013.11.29
서민 주머니 털어 재벌과 부자 배 채우는 정치 권력/정성태 전체 임금 근로자 가운데 51.8%가 매월 200만 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월 400백만 원 이상을 받는 경우는 겨우 11.8%에 불과한 상태다. 여기에 자영업자까지 포함시킬 경우, 매월 200만 원 미만 소득자의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사실상 자영업자는 그 문제.. 정성태 [칼럼] 2013.11.01
한미 FTA 공습과 친일 매국은 동의어/정성태 노무현 정권에서 추진돼 이명박 정권에서 최종 비준된 한미 FTA의 폐해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국제 먹튀 자본인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타 판정부에 제소한 건이 그것이다. 소송에 들어가는 비용만도 150억 원이 든다고 한다. 만일 패소하게 되면 '론스타' 측.. 정성태 [칼럼] 2013.11.01
'새누리-민주' 양당 체제 갈아 엎어야 미래 열려/정성태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극우 정당의 퇴행적 정치 행태가 어떻다는 것은 이미 주지하는 바와 같다. 심지어 친일 매국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마저 주저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의 뿌리를 감출래야 감출 수 없다는 것을 그대로 반증하는 셈이다. .. 정성태 [칼럼] 2013.10.13
슈퍼부자와 일반근로자 소득격차 860배는 국가적 범죄행위/정성태 국회 제출된 2011년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슈퍼부자와 일반근로자(근로자 평균연봉 2510만 원 기준) 사이의 소득격차가 860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귀족근로자와 일반근로자 사이의 격차도 269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소득자 상위 100명의 1인당 연평균소득이 215억.. 정성태 [칼럼] 2013.10.10
안철수 신당에 요구되는 것들/정성태 안철수 신당이 차츰 가시권 안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55.6%가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향력(매우 큰 영향력 14.9%. 어느 정도 영향력 40.7%)을 끼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반증하듯, 한 때 오차범위 내까지 좁혀졌던 민주당과의 지지율.. 정성태 [칼럼] 2013.10.03
이석기 파동과 사이비 진보치들의 양비론/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은 검찰 조사를 통해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날을 더할수록 거센 촛불로 타올랐다. 가톨릭 사제단을 비롯한 개신교 목회자들 그리고 대학 교수들 또한 전국 일원에서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심지어는 고교생들까지 이에 .. 정성태 [칼럼] 2013.09.06
국회를 갈아 엎어라/정성태 작년 3월 기준 우리 나라 순자산의 절반 가량이 소득 상위 10% 계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순자산 하위 50%인 1분위부터 5분위 계층의 보유액은 전체의 9.5%에 그쳤다. 특히 순자산 최하위인 1분위 계층의 자산 점유율은 - 0.4%로, 이는 오히려 빚이 더 많은 것임을 뜻한다. 다.. 정성태 [칼럼] 2013.08.02
문재인 그 수치스러운 이름/정성태 국가 기록원에 NLL 관련 기록물이 없다고 한다. 이쯤되면 정치권 스스로의 수준이 3류 하급 동물에 머물고 있음을 국내외에 공개 천명한 셈이다. 국민적 자존감에도 씻기 어려운 깊은 상처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거듭 정치 공방에 나서고 .. 정성태 [칼럼] 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