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야권은 그에게서 답을 찾으라'/정성태 김대중, 그가 군부 독재에 맞서 어떻게 싸웠던가? 그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또 어떻게 헌신했던가? 온갖 위협과 옥살이 심지어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그는 그의 길을 멈추지 않았다. 그것이 야당 정치인으로서 갖는 그의 고결한 기상이며, 투철한 사명감에서 비롯된 정치적.. 정성태 [칼럼] 2014.02.09
김용판 무죄? 권은희 징계?...특검해야/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 경찰 수사를 축소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다면 권력의 외압에 맞서 당당히 진실을 밝혔던 권은희 경정의 앞날은 어찌되는 일일까? 치미는 분노 때문에 생각이 멎는다. 절망의 파편이 일제히 머.. 정성태 [칼럼] 2014.02.09
의인 이석기 그리고 정치권의 추악한 작당/정성태 징역 20년,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검찰 구형이다. 공권력에 의한 이러한 만행의 본질은 박근혜 정권의 부정선거 물타기에 있다. 범죄를 통해 권력을 찬탈한 파렴치범들이 갖는 야만성으로, 스스로가 정당치 못하다는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그것도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내란음모라는 무시.. 정성태 [칼럼] 2014.02.07
진보당 약진 통해 거대 야당 개혁성 일깨워야/정성태 진보당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간 있었던 선거에서 2% 이상 득표율을 보였다. 현재 잠재된 득표율은 10% 가량으로 관측되며, 진보당의 향후 행보에 따라 제 1야당으로의 등극도 기대하게 된다. 오는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간의 선거 연대는 명확할 것으로 내.. 정성태 [칼럼] 2014.02.03
'민주당-안철수 신당' 간의 뻔한 기싸움/정성태 6.4 지방 선거를 놓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벌이는 신경전이 사뭇 귀엽다. 솔직히 표현하자면, 양 진영 간의 유아적인 꼼수가 그대로 읽혀서 헛웃음이 나온다.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먼저 견제구를 날렸다. 그러자 안철수 신당에선 연대는 구태라는 반응을 보.. 정성태 [칼럼] 2014.02.03
발기부전에 빠진 민주당/정성태 이명박 재임시 정부 조직에 의해 이루어진 부정선거는 국가의 근간을 뒤흔들어 놓은 내란죄의 여지가 매우 높다. 그뿐 아니라 4대강 및 해외자원개발과 관련된 개인 비리 의혹도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인구 사이에 알려져 있다. 반드시 규명되어야 하고, 또 사법적 잣대에 따라 그.. 정성태 [칼럼] 2014.01.29
이유 있는 안철수 세력의 퇴보/정성태 개혁과 서민을 차용했으나, 도리어 개혁의 순결함을 능멸하고 서민의 피눈물에 빨대를 꽂았던 노무현 정권의 패악상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한 기만적 행태에 따른 대중의 각성이 문국현을 정치판으로 불러 냈다. 이것이 민주당을 향한 개혁 대중의 일차 경고였다. 이후 도무지 교정되.. 정성태 [칼럼] 2014.01.26
너희의 섹스 파트너는 민중이다/정성태 국내 혹은 외국의 유수 대학 졸업장이 정치를 규정하지 않는다. 사법시험 또는 이런 저런 고등고시 합격이 정치를 규정하는 것 또한 아니다. 오직 국가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과 다수 국민과 인류에 대한 애틋함, 그리고 그것을 현현하려는 실천적 헌신에 있다. 한국 정치가 비루한 것은, .. 정성태 [칼럼] 2014.01.23
통일, 거듭 햇볕정책이어야 한다/정성태 김대중 정부에 의해 추진됐던 햇볕정책의 주요 골자는, 안보를 굳건히 하는 가운데 북한과의 평화정착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에 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차치하고라도, 민주당 내의 김한길 류 따위로는 결코 범접할 수 없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적 인식에 깊고 .. 정성태 [칼럼] 2014.01.20
지리멸렬 야권 진영 답답증이 깊다/정성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제 1야당 수장으로서는 도무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길 없다. 차라리 청와대 이정현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환관 역할을 맡는 것이 보다 그의 격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 대해 냉정히 평가하자면, 작금의 난국을 돌파하기에는 담력.. 정성태 [칼럼] 2014.01.20
엽전 새끼들에게 고함/정성태 진보 정치를 걸레 조각 만들어 놓은 친노 세력의 노무현 정권 5년이 낳은 패악질은 서민 대중의 골수 깊은 곳에 사무치는 원한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결코 변명하지 말라. 뚫린 혓바닥 달고 있다고 밑창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간교한 말장난으로 애써 본질을 회피하려들지 말라. 걸.. 정성태 [칼럼] 2014.01.20
지금 진보는 안녕하신가?/정성태 지금 그대 안에 진보는 안녕하신가? 이는 결코 극우 매국 반동 세력을 향한 물음이 아니다. 역설적이게도 지난 노무현 정권 5년에 대한 화두다. 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처절한 참회로부터 진보가 진보로서 안녕할 수 있으리란 진단과 그러한 믿음에서다. 물론 이명박 정권에서 이루어진 숱.. 정성태 [칼럼] 2014.01.14
야권 회생과 집권 위해서는/정성태 그 때 그들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낳아준 민주당을 왜 공중분해하며 지지세력의 상당한 자원을 와해시켰을까? 그리고 한나라당과 공조하여 햇볕정책을 특검하였을까? 누가 뭐라해도 사단의 발단은 바로 이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그 때 그들은 왜 그에 따른 공분을 참지 못하고 노.. 정성태 [칼럼] 2014.01.09
사특한 시대의 글쓰기/정성태 스스로의 정치적 소신을 굳게 견지하며 정치평을 하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저마다의 호불호가 다르고 또 현상에 대한 식견과 이해가 제각각인 까닭이다. 특히 인구 사이에 널리 알려진 정치인을 대상으로 비평을 쓸 경우에는 적잖은 심적 압박까지 .. 정성태 [칼럼] 2014.01.08
박근혜 독재 용인하는 사이비 야당 척결해야/정성태 철도 노조가 국회 '철도발전소위원회' 참여 결정과 함께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철도 노조가 펼쳐온 그간의 노고를 무색케하는 사실상의 백기투항이다. 그 이면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어설픈 중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로 인해 박근혜 정권을 향한 총파업 투쟁의 중대 분수령에서 또 .. 정성태 [칼럼] 201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