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정동영 존재감 있어야 신당 성공 가능/정성태 정동영-천정배 굳건한 동맹없이는 야권발 신당 성공 극히 난망한 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몰락 직전으로 몰려 있다. 문재인 대표로 상징되는 친노세력의 호남 홀대를 비롯해 비노 진영과의 막장을 드러낸 이전투구가 지속되면서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아울러 각종 선거에.. 정성태 [칼럼] 2015.12.11
천정배 중도로 기울면, 정동영 독자신당으로/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이 자기 정체성을 상실한데 따른 야권 지지층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이는 결국 지속된 지지율 하락을 초래한 가운데 현재는 회복 불능의 답보 상태에 빠져 들었다. 그에 따른 백가쟁명 식 신당 논의도 어쩌면 매우 자연스럽고 또 당연시 읽히는 대목이다. 근래 문재인 .. 정성태 [칼럼] 2015.11.05
어버이날 유감/정성태 우리는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해 기념한다. 대체로 불혹의 나이를 넘게 되면, 어버이가 베푸신 은혜에 대해 새삼 각별한 생각을 지닐 듯하다. 어쩌면 가슴이 먹먹하게 느껴지는 분도 많으실 것이다. 그만큼 삶의 전장터에서 실전을 치르며 살아 온 이력에서 우러나는 감사함이리다. 그.. 정성태 [기타] 2013.05.09
사랑은 서로를 배우는 행위/정성태 사랑은 서로를 배우는 행위 사랑은 서로가 서로를 쉼 없이 배워가는 행위입니다. 제 아무리 깊은 사랑일지라도 제 아무리 뜨거운 사랑일지라도 두 마음의 깊어진 사랑만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 자칫 미움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쉼 없이 알려주는 행위입니다. 설혹.. 정성태 [시집] 2010.07.09
두려운 시간/정성태 두려운 시간 확증할 수 없는 것들이 잉태하는 스스로에 대한 노여움과 질곡은 오롯이 신의 분노에 맞닿아 있다. 길길이 타작 당하는 곡물을 보라. 살아간다는 것이 모두 저와 같다면 그 얼마나 위태롭고 가혹한 일이더냐. 그것이 설혹 사랑의 이름을 지녔다 할지라도......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10.04.07
오라, 사랑이여/정성태 오라, 사랑이여 막 샤워를 마치고 난 것 같은 너에게서는 지금 비누 냄새가 난다. 사랑의 신비를 여전히 간직한 채 아직 물기 젖은 그 풋풋한 모습으로 오라, 사랑이여 그 빛깔 그 느낌 그대로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中에서 정성태 [시집] 2010.04.05
내 마음의 노래/정성태 내 마음의 노래 내 마음에 고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봄 숨결을 타고 사랑이 내려앉습니다. 길어도 백 년이 고작인 삶은 유한한 여정입니다. 거기 서로 손길 나누며 우리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中에서 정성태 [시집] 2010.03.31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정성태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 매일, 매 순간 마다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탄의 파고가 출렁이는 삶의 어둔 기슭을 지날 때에도 그 사랑을 떠올리며 기뻐하게 됩니다. 즐거운 영역 한 복판에서도 가슴에 새겨둔 사람이 있어 더욱 큰 행복으로 채색하게 됩니다. 사랑은 그리 내밀하게 삶의 깊은 위.. 정성태 [시집] 2010.03.15
안빈낙도의 삶 실천한 마음의 스승 입적/정성태 - 법정스님 다비식 순천 송광사에서 13일 조촐히 엄수 안빈낙도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이 11일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3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법정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전남대 재학 중이던 1954년 통영 미래사에서 효봉스님을 만나 머리를 깎은 후 순천.. 정성태 [칼럼] 2010.03.11
사랑은 감사를 낳는 것/정성태 사랑은 감사를 낳는 것 사랑이 깊어 갈수록 사랑은 감사한 마음이 됩니다. 그것은 사랑이 갖는 순전한 속성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하나의 과정입니다. 더없이 달콤한 꿈이 사는가 하면 때로는 감당키 힘든 시련을 인내하는 사랑은 거기 함께 호흡하는 일입니다. 숱한 날을 마음 조리며 칼날 같은 파문.. 정성태 [시집] 2010.03.06
4년 전 강원도 횡성 어느 산골자락에서 4년가량 된 사진이다. 강원도 횡성 어느 산골에서 늦여름쯤에 찍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함께 동행 하였던 당시 여자 친구가 어스름한 저녁에 셔터를 눌렀다. 지난 흔적으로 남아 있는 기억의 편린인 셈이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사진만 찍게 되면 왜 저리 소도둑마냥 표정이 굳는지 모를 일이다. 앞.. 정성태 [기타] 200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