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진보당 해산 시도와 야당의 어용적 행태/정성태 진보당 대표 이정희, 멀리서 보는 그녀는 상당히 강단 있고 똑똑한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실하고 따뜻한 시선 또한 감격을 안겨주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다. 국회에 이런 정도의 의원 1/5만 있어도 한국 사회가 오늘날과 같이 무도한 모습은 아닐테다. 다만 그녀에 .. 정성태 [칼럼] 2014.11.26
미개한 정치, 미개한 국가, 누가 만드나?/정성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집단학살 만행이 어느 것 하나 시원스레 규명되지 않은 채 역사의 시계 속으로 함몰되고 있다. 고작 촉탁직 혹은 비정규직 선원들만을 대상으로 사법적 심판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능히 전원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속사정이 깊었.. 정성태 [칼럼] 2014.11.20
노무현 파는 영남 부족주의 무리가 난신적자/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표를 우윤근 의원이 새로 맡게 됐다. 박영선 전 원내 대표에 비해 오히려 약체라는 평가를 낳고 있다. 박영선이 말아먹은 세월호 특별법을 우윤근이 보다 확실히 수면 밑으로 가라 앉힐 것으로 관측된다. 노무현 파는 자들, 그들이 진짜 노무현 죽이고 있는 난신적.. 정성태 [칼럼] 2014.10.09
새정련의 3자 협의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정성태 새정련, 지금 무슨 줄맞춰 서기 연습하냐? 초등학생도 아닌 것들이 초등학생 흉내는 뭔 지랄이여? 기실 야권 지지층 의식해 보여주기 퍼포먼스하는 것이 분명하렸다? 고작 그따위 얄팍한 수작을 부리니, 아무것도 되는 일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판판이 청와궁 환관 내시들과 새누리당 거.. 정성태 [칼럼] 2014.08.27
천정배, 새민련의 소중한 자원이다/정성태 현재 새민련 국회의원 가운데, 그 정체성 측면을 놓고 평가할 때, 최소 절반 이상은 물갈이 대상이다. 이는 김한길, 안철수 또한 예외일 수 없다. 문재인 또한 결코 다르지 않다. 김한길, 안철수 두 공동 대표는 현 정국에 대한 대응이 지나치게 안이하며, 그 정치적 좌표 또한 적잖이 보수.. 정성태 [칼럼] 2014.07.06
정홍원 총리 유임? 명예롭지 못한 비루한 처신/정성태 정홍원 총리, 그 자리 계속 지키게 된 게 그리 좋은 것일까? 시쳇말로 방울 두 쪽 달고서 그 무슨 비루한 처신이란 말인가? 권력 유지가 그 모든 자존감을 앗아가도 괜찮을만큼 명예로운 것인지 모를 일이다. 문창극 인사 참사 이후, 박근혜 정권이 최소한 김종인 전 의원 정도라도 총리 후.. 정성태 [칼럼] 2014.06.27
왜 진보당 약진이 요구되는가?/정성태 진보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자칫 사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잖이 있는 것으로 안다. 심정적으로는 진보당을 지지하면서도 막상 투표장에 들어서면 진보당 후보를 선택하는데 주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믿음을 지닐 일이다. 설혹 이번에는 당선시키지 못한다고 할지.. 정성태 [칼럼] 2014.06.01
새누리당, 새정치연합의 야밤 동숙 허물어야/정성태 우리가 설혹 어느 길모퉁이에서 칼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명박은 구속되어야 할 파렴치범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국가 꼴이 더 망가지기 전에 박근혜는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여긴다. 그런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야권에 대해서도 거론치 않을 수 없다... 정성태 [칼럼] 2014.05.07
‘김한길’ ‘안철수’, 관제 야당 대표인가?/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인 김한길, 안철수 의원의 사이비적 정치 행태를 보면, 관제 야당사의 대표적 인물인 유치송, 이민우 등을 떠올리게 된다. 원내 대표를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 또한 결코 예외일 수 없다. 국가의 강제에 의해 서민들이 쌈짓돈 아껴 가며 매달 납부하고 있는 국민.. 정성태 [칼럼] 2014.05.03
김상곤 예비 후보에게 거는 기대/정성태 경기지사 후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에 각별히 요구되는 점이 있다. 그간의 구태의연하게 비춰졌던 정당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열린다. 어떤 인물을 공천하느냐에 따라, 조직 전체 이미지를 곧장 규정하는 문제로 연계되기에 그렇다. 정당 스스로가 .. 정성태 [칼럼] 2014.04.14
문국현 현상의 확대 재생산으로 나타난 안철수 현상/정성태 들어가며 근래 우리 정치권에 최대 화두로 대두된 바 있는 안철수 현상의 배경에는 그럴만한 충분한 근거가 자리하고 있다. 기실 그 이전에 문국현 현상이 태동되기도 했으나 미완으로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를 논하기에 앞서 지난 15~18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투표율과 각 후보별 득표.. 정성태 [칼럼] 2014.04.12
새누리당의 파렴치한 정치 공세/정성태 무공천하지 않는다고 연신 짖어 대는 새누리당은 그 간교한 입을 닫기 바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쏟아내는 소음 공해로 인해 국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무공천은 애초 박근혜 후보의 대선 공약이었다. 그런데 먼저 일방적으로 철회하지 않았던가. 그러한 사실을 벌써 잊었.. 정성태 [칼럼] 2014.04.12
야권, 시급히 선거 체제 돌입해야/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됐다. 권리 당원 57%, 일반 유권자 49.75%가 공천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 당원의 찬성 비율이 높을 것임은 예견된 일이었다. 새누리당의 독식을 우려한 때문에서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일반 유권층.. 정성태 [칼럼] 2014.04.11
박원순, 김상곤 수도권 쌍두마차/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군에 김진표 씨가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강봉균 씨는 전북지사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 마디로 소태 씹은 기분이다. 이들이 과연 새 정치와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 모를 일이다. 금융 모피아 대부격인 이들 두 사람은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태 [칼럼] 2014.04.09
안철수의 무공천 철회 입장을 환영하며/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 대표가 당원과 국민 여론에 따라 기존의 무공천 방침을 최종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자신의 퇴로를 확보한 사실상의 무공천 철회로 풀이된다. 우선 환영한다. 어긋난 결정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돌이킬 수 있는 것 또한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 정성태 [칼럼] 201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