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정성태 사랑 더는 빛나지 않을 때에도 더는 참을 수 없을 때에도 우리가 함께 나눠야 할 마지막 가치는 사랑입니다.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우며 죽어가는 것을 다시금 소생시키는 너와 나의 풍요로운 미래이자 희망을 여는 대안인 까닭입니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12.01.21
아프지 마세요 아프지 마세요 아프지 마세요. 아니 조금만 아프세요. 힘든 줄 알지만 잘 참고 견뎌 내리라 믿어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그의 자비로우심과 치유의 손길로 돕고 계심을 어느 순간에도 잊지 마세요. 모든 것이 잘 될 거에요. 그것이 사랑의 힘이고 또 위대한 능력이 됨을 숱한 증거를 통.. 정성태 [신작] 2010.06.08
3월의 눈/정성태 3월의 눈 크고 탐스럽게 결 고운 모습을 한 3월의 눈이 내린다. 아가의 앳된 미소 희디흰 속살을 닮아 천진스럽기가 그지없는 쉽사리 열리지 않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빗장을 풀며 사랑을 불러내고 사랑 이후의 마지막 사랑까지 담아내는 지상의 숱한 그리움과 그 간절한 기도를 채우며 시방 사.. 정성태 [신작] 2010.03.18
시집 출간용 교정지를 넘겨 받고서/정성태 며칠 전 출판사에 넘긴 시집 원고의 교정지를 출력했다는 연락을 받고 충무로에 있는 출판사로 향했다. 나선 길에 계약서도 쓰고 또 교정지도 넘겨받았다. 이미 한글 파일로 원고를 넘길 때 맞춤법이며 띄어쓰기를 꼼꼼히 살펴봤던지라 특별히 교정할만한 곳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도 세밀히 살펴.. 정성태 [기타] 2009.11.22
오해와 진실, 그 슬픈 이중주/정성태 사람 사이에 일게 되는 오해는 참으로 무서운 속성을 지니고 있다. 친구 사이에서도 그렇거니와 살을 섞고 사는 부부간에도 그렇다. 피를 나눈 부모 헝제간에도 사소한 오해가 발단이 되어 의절하는 경우도 생겨나게 된다. 오해에서 비롯된 인간관계의 파국은 기실 친한 사이에서 자주 .. 정성태 [칼럼]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