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신? 그 일그러진 기만책동/정성태 죽은 자는 죽은 자로 장사 지내게 하라. 지난 일의 과오를 참회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힘을 창출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죽은 사회가 된다. 현재와 미래 또한 거기 갇혀 한 치도 전진하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일신하지 않고서는 개혁진보 대중의 미래도 .. 정성태 [칼럼] 2015.05.25
김상곤, 천정배 두 분께 드리는 공개서한/정성태 서녘 산자락 어느 계곡 밑으로부터 봄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던, 그러나 끝내 뚫어내야 하는 숙명을 안고서 차가운 얼음장을 녹여냅니다. 그렇습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힘없고 가난한 이들의 순결한 체온이 거기 그대로 스며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어쩌면 .. 정성태 [칼럼] 2015.02.10
문재인 의원은 속히 미몽에서 깨어나야/정성태 문재인 의원 가라사대, "당권도 먹고 싶고, 대권 후보도 꿰차고 싶다"로 한껏 욕심을 드러냈다. 그래서 그와 그 주변부 얼치기 추종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제발 최소한의 염치라도 차리기 바란다."로 꾸중하는 바다. 도무지 가당치 않기에 하는 말이다. 혹여 왜 그러냐고 묻는 사람이 있.. 정성태 [칼럼] 2014.12.26
조경태 정체성은 새누리당 절대적 부합/정성태 진보적 혹은 개혁적 입장을 견지하는 인구 사이에서는 소위 친노세력에 대한 공분이 적잖이 형성되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 주된 이유는 그들의 표리부동한 정치적 행태 때문일 것이다. 특히 유시민, 문재인 등의 호남 혐오증과 정책적 극우성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 정성태 [칼럼] 2014.03.16
안철수 신당 통해 각광받는 야당 재건돼야/정성태 민통당을 그대로 존속시킨 채, 그 내부에 독버섯으로 자리하고 있는 친노의 핵심 세력을 정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여겨진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씨가 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대선을 치렀다는 것은 이를 명확히 반증하고 있다. 즉, 대선은 패해도 친노 헤게모니는 그.. 정성태 [칼럼]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