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21

구원파 교주 유병언 사망 조작극, 조희팔 사건 재탕에 불과/정성태

검찰에 포착된 구원파 총수 유병언의 마지막 행적이 5월 25일이다. 이후 변사체로 발견된 시점이 6월 12일이다. 만일 5월 25일을 유병언이 사망한 시점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불과 18일만에 사체가 거반 백골에 이르도록 부패했다는 웃지 못할 발표가 된다. 도대체 그럴 수 있는 일인가? 특..

정성태 [칼럼] 2014.07.24

진중권 교수의 얄팍함에 대해/정성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에 연루된 것이라며 국정원이 언론을 통해 녹취록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무섭게 진중권 학동이 설익은 트윗글을 연신 날리고 있다. 즉, “철없는 애들도 아니고, 발달장애”라는 식의 인식 공격성 수준이 그것이다. 촉새도 이런 정도면 그 오두방정 측면에서는 가히 수준급이라 할 만하다. 유시민과 필적할만 얄삽함이 역대 성현군자의 근엄한 혀마저 내두르게 할 지경이다. 이름하여 유촉새, 진촉새 관계로 촉새계의 양자분할 구도를 형성해도 될 법하다. 더없이 비루하게만 여겨진다. 해당 녹취록에는 당일 행사장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130여 명 가운데, 극히 일부 사람의 말만 가득 담겨 있다. 그 일부 사람의 내용 또한 선술집에서 막걸리나 마시며 세상에 대한 분심을 토해낼 때나 있을 법한 ..

정성태 [칼럼] 201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