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그의 자살을 둘러싼 미스테리/정성태 자살한 것으로 발표된 국정원 직원 임 아무개 씨. 그런데 사건 당일 CCTV에 잡힌 차량 번호판은 흰색 바탕인 데 반해, 시신과 함께 발견됐다는 차량의 번호판 바탕은 파란색을 띄고 있다. 두 차량의 외관 도색 또한 선도에서 분명한 차이가 나고 있다. 이를테면 서로 다른 차량이란 뜻이다. .. 정성태 [칼럼] 2015.07.23
국정원인가? 걱정원인가?/정성태 국가정보원,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휩싸이고 있다. 그리고 그 때마다 사람이 죽어 나간다. 대부분 자살이란 형태를 띈다. 그런데 많은 국민은 그에 대해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 이를테면 자살 당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만큼 국정원 발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크다는 뜻일 테다. 오.. 정성태 [칼럼] 2015.07.19
진보당 재건 통해 다시금 희망을 노래하자/정성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진보당을 죽이고 나니, 이제 여유가 생긴 그들이 새정련을 향해 칼끝을 겨누는 형국이다. 뻔히 예견됐던 수순이다. 그런데 헌재의 피 묻은 손에 의해 막상 진보당 해산이 결정되고 나니,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듯 그에 대해 뒷북치며 설레발 떠는 .. 정성태 [칼럼] 2014.12.20
여객선 침몰, 인명 구조 의지 있었나?/정성태 부정 선거에 따른 박근혜 정권의 파렴치성을 호도하기 위해 국정원이 직접 나서 간첩 조작이라는 극악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를 짜맞추기 위해 심지어 외국 공문서까지 위조했다. 윤창중 사태를 시발로 이미 박근혜 정권의 도덕성은 땅에 떨어진지 오래고, 그 사악함이 어떠하다는 것도 .. 정성태 [칼럼] 2014.04.20
국정원 간첩조작...야권의 강력 대응 촉구돼/정성태 국가정보원, 일단의 우수 인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기관인 것으로 그간 인구 사이에 인식되어 왔다.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안위를 위한 대외 첩보의 막중한 임무가 그들에게 부여됐기 때문으로 여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매우 위험하고 또 비밀스.. 정성태 [칼럼] 2014.03.12
대한민국은 공안조작 공화국/정성태 강기훈 유서 대필 사건이 재심을 통해 23년만에 무죄 선고됐다. 1991년 봄, 당시 명지대 학생이던 강경대 씨가 시위 도중 백골단의 쇠파이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집권 세력은 이로 인한 시위가 더욱 확대될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국면을 맞게 된다. 이로부터 2주가 채 되지 않.. 정성태 [칼럼] 2014.02.17
똘레랑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의 독선/정성태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 이는 '볼테르'라는 필명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프랑스 출신 문학가이자 계몽주의 철학자인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를 규정하는 유명한 말이다. 설혹 .. 정성태 [칼럼] 2013.09.18
국정원과 조중동의 야만성/정성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관련 녹취록이라며 한국일보가 맨 처음 이를 타전했다. 자료는 국정원으로부터 건네 받은 것이라는 점도 함께 밝혔다. 순식간에 여론은 이석기 의원이 국회에서 암약하는 간첩이라는 인식을 하기에 족했다. 애초 이러한 상황을 기획하고 노렸던 국정원이다. 따라서.. 정성태 [칼럼] 2013.09.13
국회에 암약하는 간첩을 잡아라?/정성태 내란음모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이석기 의원실을 압수 수색하는 박근혜 정권의 광기어린 만행이 벌어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법원에 의해 무죄로 확정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다. 아울러 국정원 사태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댓글 작업 불법이었다"라며 국정원 .. 정성태 [칼럼] 2013.08.29
박근혜 정권의 매우 불길한 자화상/정성태 박근혜 정부들어 단행된 세제 개편안이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우호적 여론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훨씬 더 크다. 여기에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재벌 곳간에는 현금이 쌓여 넘치는 데 반해, 서민들이 겪는 민생고는 날로 더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그런데도 불구하고 청와대.. 정성태 [칼럼] 2013.08.11
문재인 그 수치스러운 이름/정성태 국가 기록원에 NLL 관련 기록물이 없다고 한다. 이쯤되면 정치권 스스로의 수준이 3류 하급 동물에 머물고 있음을 국내외에 공개 천명한 셈이다. 국민적 자존감에도 씻기 어려운 깊은 상처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거듭 정치 공방에 나서고 .. 정성태 [칼럼] 2013.07.23
노무현 부관참시한 김한길과 문재인의 파렴치한 권력 중독/정성태 - 7.2 국회 구테타는 민주당 사망 선포식 -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야합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국회 표결로 처리했다. 재적 300명 가운데 276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이다. 재석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은 전원 찬성이며, 민주당은 4명 반.. 정성태 [칼럼] 2013.07.04
문재인 의원의 유아적 정치 행태 시정돼야/정성태 우리에게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에서 철종까지 25대 왕(1392∼1863)에 이르는 역사적 사실을 사관의 철저한 기록에 의해, 그 일어난 순서대로 기술해서 편찬한 책이다. 기록자에 대한 관직의 독립성이 유지되었음은 물론이고, 임금이라 할지라.. 정성태 [칼럼] 2013.06.30
NLL 아닌 국정원 부정 선거 개입이 핵심/정성태 국정원의 조직적인 부정 선거 개입은 심각한 국기 문란 사태다. 민주주의에 대한 참담한 도전이며 유린이다.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상상조차 불가한 일이다. 자유당 이승만 정권 하에서 자행됐던 3.15 부정 선거에 비견되는 일로, 당시 관련 책임자인 최인규 내무장관은 내란죄를 적.. 정성태 [칼럼] 2013.06.26
역대 정권 탓?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유기/정성태 -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및 원전 비리 이제라도 철저히 집행해야 -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과 원전 비리를 놓고 지난 정권들의 직무유기에 대해 토로했다. 일견 타당한 말로 들릴 수 있다. 마음 약한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현직 대통령의 발언이 마치 백.. 정성태 [칼럼]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