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과반 무너진 47.7%... 2030 부정평가 60% 상회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대선 당시 득표율보다 낮은 47.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그보다 높은 49.0%로 집계됐다. ‘모름’은 3.3%였다.
이같은 결과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17일 공표됐다.
연령대별 부정평가는 18세~20대가 61.4%, 30대는 64.9%를 보이며 압도했다. 70세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51.5%로 우세했다. 그에 반해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각각 56.0%와 56.8%로 우세했다.
권역별 부정평가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은 57.2%, 대전·세종·충청 56.0%, 서울 51.8% 순으로 과반을 웃돌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부정평가는 50.0%였다. 반면 광주·전라는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앞서며 70.0%를 보였다.
향후 정치수준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나아질 것' 25.7%, '현재와 비슷할 것' 24.2%, '현재보다 나빠질 것' 45.6%, '모름' 4.5%였다. 특히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18세~20대에서 54.5%, 30대는 60.6%로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더욱 높았다.
한편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41.6%, 더불어민주당 40.0%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그외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2.1%, 진보당 1.2% 순이었다. 기타 2.3%, 없음 9.1%, 모름 0.6%였다.
해당 조사는 무선 100% RDD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