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2년차에 들어섰다.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스타트업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경제도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경주하는 행보다. 아랍에미레트(UAE) 국빈 방문과 다보스포럼을 통해서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공직사회를 향한 행정 서비스 개념 주문도 뜻 깊게 다가선다. 기업에 대한 공무원의 갑질 행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자신에게 직접 전화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확고한 의지 천명도 있었다. 이는 공직사회 전반의 고질적 병폐를 뿌리뽑겠다는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읽히고 있다. 기업 위에 군림하는 행정이 아닌, 기업이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으로 탈바꿈돼야 할 것임을 시사한다. 외교 무대에서도 주어진 상황을 주도하려는 면모를 보인다. 우리 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