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 작] 351

다음 생이 주어진다면

다음 생이 주어진다면 다음 생이 주어진다면 간결한 시를 쓰는 도예공으로 살고 싶어. 번잡하지 않은 곳에 검소한 터를 잡고 불꽃의 세기를 맞출 거야. 욕망의 승강기로부터 인류는 얼마나 위태롭게 죽음의 가속 페달인가? 거기 낡은 성서 한 권과 피로 얻은 십자가 한 개, 삶을 구속 삼을지도 몰라. 또한 정갈한 시를 쓰고 정성스레 토기를 빚으며 온전한 평화를 기도할 거야. 詩 정성태

정성태 [신 작] 2023.01.0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