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만산에 꽃이 지면

시와 칼럼 2023. 3. 23. 21:10
728x90

만산에 꽃이 지면


만산에 꽃이 지면
그대를 잊겠습니다.

잊는다하여 잊힐까만
그래도 잊어야 한다면

저 만산에 흩뿌리는
꽃잎으로 가겠습니다.


時 정성태

'정성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길 나서며  (14) 2023.03.27
꽃이 피기까지는  (8) 2023.03.26
마음의 봄  (12) 2023.03.20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6) 2023.03.16
봄마중  (8) 202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