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시와 칼럼이 있는 풍경
홈
방명록
정성태 [신작]
잊혔던 얼굴들
시와 칼럼
2022. 5. 20. 23:54
728x90
잊혔던 얼굴들
빗물에 떨고 있는
가로등 사이,
잊혔던 얼굴들
불현듯
흔들리며 스쳐간다.
칼날 위에 놓인
속살거리는 편린들
가슴 메이는 언어들
긴 세월 지난
이 황망한 거리에서
위태롭게
막힌 숨을 토하며
황급히 곤두박질한다.
詩 정성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
정성태 시와 칼럼이 있는 풍경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
정성태 [신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객지의 밤
(0)
2022.06.18
사랑과 미움의 변주
(0)
2022.06.13
봄날 단상
(0)
2022.04.02
잃어버린 겨울
(0)
2022.01.18
사랑한다면
(0)
2021.11.24
티스토리툴바
정성태 시와 칼럼이 있는 풍경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