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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숫처녀 봄 숨결 살랑이며 사랑은 저기 저 아지랑이 건너 연초록 향긋함으로 온다. 막 돋아나는 팽팽한 꽃망울을 자극하며 사뿐사뿐 햇살 사이로 온다. 손 내밀면 닿을 듯 그 언저리 꿈길을 서성이며 나지막한 미소와 더불어 온다. 수줍어 또 수줍어 기어이 눈 감고야 마는 숫처녀의 두근거림을 안고서......
詩 정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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