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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병리학
참으로 지랄인 게야,
아프지 않다면
그게 어디 사랑이겠어?
그래서 지랄인 게야.
처방전도 달리 없는
오직 하나의 손길,
그 숨결에 의해서만
오롯이 치유되는.
사랑의 속성이 그래,
달리 무엇으로도
대체되지 않는 마음자락,
그래서 지랄인 게야.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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