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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과 그리움
꼬마 아이에게
호랑이보다 무서운 건 곶감이다.
호랑이의 존재를 깨닫기까지
꼬마 아이에게 곶감은 절대적이다.
중년 사내에게
고독보다 무서운 건 그리움이다.
고독한 실존을 이해하기까지
중년 사내에게 그리움은 신앙이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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