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정성태

시와 칼럼 2012. 6. 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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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한 때 생의 전 영역을

눈물로 채우던 사람이 있었다. 

 

그런 추억

그런 아픔

그런 사랑

 

잊자고 해도 아니 잊혀져

여전히 마음자락을 괴롭히는

그런 사람
그런 운명

그런 독배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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