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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아름다이 자라는
여전히 아름다이 자라는
깊고도 질긴
빛나던 날의 약속
침울한 마음자락
봄 햇살에 내걸며
다시금 사랑을 부르는
내 안의 가득한 맹세
이승의 끝
그 어느 자락일지라도
육신의 질고
함께 나누어 가리니
슬픔이 클지라도
지금 우리 안에 깃든
사랑만을 기억하며
거듭 사랑만을 기억하며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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